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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1일(월)부터 주식 시장에서 공매도가 재개된다. 이는 2023년 11월부터 금지되었던 공매도가 다시 허용되는 것이다. 시장 반응은, 공매도가 재개되면 외국인 자금이 국내 주식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시장의 가격 조정 기능을 활성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선 공매도가 활발히 이루어질 종목은 코스피200 및 코스닥150 구성 종목과 같은 주요 우량주에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공매도 대상이 될 만한 주식으로 예상하는 기업은, 식품업체로 최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삼양식품’, 다양한 산업에 걸쳐 있는 대기업으로 주가 변동성이 큰 ‘두산’, 전기 및 전자기기 제조업체로 기술주로서 특성이 강한 ‘LS ELECTRIC’, 항공 및 방산 분야의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약업체 ‘삼천당제약’, 바이오 기업 ‘네이처셀’ 등이다.

또 화학 및 소재 기업인 ‘SKC’, IT 서비스 기업 ‘더존비즈온’, 제약업체 ‘유한양행’, 금속 제조업체 ‘고려아연’ 등도 주가의 변동성이 높아 공매도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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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표적인 기술주인 ‘삼성전자’, 화학 및 배터리 제조업체 ‘LG화학’, IT 및 플랫폼 기업 ‘카카오’, 검색 및 플랫폼 기업 ‘네이버’,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차’와 ‘기아’, 바이오 제약업체 ‘셀트리온’, 제약업체 ‘한미약품’, 미디어 및 콘텐츠 기업 ‘CJ ENM’, 화학 제조업체 ‘롯데케미칼’ 등도 주가의 변동성이 높아 공매도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다.

이와 같은 주식들은 공매도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주가의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공매도는 리스크가 큰 투자 방식이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반면 전문가들은 공매도에 대한 우려보다는 기대감을 보인다. 공매도가 과대평가된 주식의 거품을 제거하고 시장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주가의 안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반응이다.

금융당국도 불법 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해 중앙점검시스템(NSDS)을 구축하고, 개인과 기관의 거래 조건을 통일하여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공매도 재개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으며, 이는 외국인 투자자의 복귀 가능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제이콥 기자  real201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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