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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은 인체에서 물 다음으로 근육과 피부 구성에 필요한 영양성분이다. 단백질은 근육, 피부, 머리카락, 손톱 등 신체의 구조를 형성한다. 많은 효소와 호르몬이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신체의 대사 과정과 생리적 기능을 조절한다.

또 항체와 같은 면역 단백질은 병원균에 대한 방어를 돕는다. 운반과 저장의 역할도 감당하는데,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과 같은 단백질은 중요한 물질을 체내에서 운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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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의 필요량은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 단백질 필요량은 '몸무게×0.8' 정도로 책정하지만 사람마다 체질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일반적인 단백질의 권장 섭취량은, 영아 (0-1세) 약 1.5g/kg 체중, 어린이 (1-3세) 약 1.1g/kg 체중, 어린이 (4-8세) 약 0.95g/kg 체중, 청소년 (9-13세) 약 0.95g/kg 체중, 성인 (19세 이상) 약 0.8g/kg 체, 노인 (65세 이상) 약 1.0-1.2g/kg 체중 정도이다.

한편 단백질이 부족할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과 질병이 나타날 수 있다. 첫째, 단백질 부족은 근육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 면역 기능이 약화되어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다. 셋째, 단백질이 부족하면 우울감을 유발할 수도 있다. 넷째,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머리카락이 얇아지거나 빠질 수 있다. 다섯째, 단백질 부족으로 인해 혈액 내 단백질 농도가 낮아져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단백질의 극심한 부족은 영양실조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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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단백질을 과잉 섭취할 경우 통풍으로 고생할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 이는 단백질의 부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요산이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단백질의 중요성과 필요량을 잘 이해하고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노년기에는 필요량보다 30% 정도 늘릴 것을 권장한다. 이는 노년기에는 소화 기능과 인체 흡수량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장계영 기자  rival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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