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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6명, “결혼, 하고 싶지만 필수는 아님!”
안한나 기자 | 승인 2025.03.18 14:39
이미지=픽사베이

요즘 직장인들은 인생에서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할까.

인크루트가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들의 결혼 가치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하는지 물어봤을 때,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결혼이 '필수가 아니다'(60.2%)고 응답했다.

직장 규모별로 교차 분석한 결과, 대기업이 43.8%로 '결혼은 필수다' 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중소기업이 61.3%로 결혼은 '필수가 아니다' 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직장 규모에 따라 결혼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났다.

자료=인크루트

성별에 따른 차이도 컸다. 남성 직장인은 결혼 필수 여부에 대해 '필수이다'가 50.3%, '필수가 아니다'라는 응답이 49.7%로 반반이었다.

반면 여성 직장인은 결혼이 '필수가 아니다'가 75.3%로 '필수이다'(24.7%)를 크게 앞질렀다. 

다음으로 미혼 직장인들에게 결혼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 물었다. 결혼을 ’하고 싶다’ 응답은 66.6%, ’하고 싶지 않다’는 응답은 33.4%로 나타났다.

직장 규모별로 교차 분석했을 때, 중소기업의 68.7%가 '결혼을 하고 싶다' 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결혼을 하고 싶지 않다' 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공기업 및 공공기관'(39.1%)이었다. 이처럼 중소기업의 직장인들은 결혼을 필수로 여기지는 않는 반면, 결혼에 대한 희망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을 하고 싶다' 라고 응답한 미혼 직장인이 결혼을 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일까?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라는 답변이 57.5%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세 출산에 대한 니즈가 있어서'(17.6%), '결혼은 꼭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서'(8.4%), '기타'(8.0%) 등 순이었다.

'결혼을 하고 싶지 않다' 라고 밝힌 이유로는 ’결혼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라는 이유가 39.7%로 가장 많았다. 또,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23.7%),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17.6%)가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3월 7일부터 8일까지 시행했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76%p이다. 

안한나 기자  crosshann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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