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안마의자 업계 바디프랜드가 올해 상반기에 의료기기 두 제품의 판매로만 약 7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프랜드는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실적을 이끈 상위 세가지 모델은 ‘메디컬팬텀’, ‘팬텀 로보’, ‘팬텀 메디컬 케어’이다. 특히 상반기 판매 제품 중 의료기기가 매출액 약 40%를 차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의료기기 ‘메디컬팬텀’과 ‘팬텀 메디컬 케어’ 두 제품으로만 해당 기간 동안 1만5000여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모델은 ‘메디컬팬텀’이다. 출시 후 약 두 달 동안 8500여대를 판매하며 단기간 상반기 판매량 1위로 올라 섰다. 7월 3주차 기준으로는 이미 판매 1만대를 넘겼다. 메디컬팬텀은 허리와 목 디스크, 퇴행성 협착증 등 치료목적의 견인과 근육통 완화가 가능한 의료기기다. 의료 기능뿐만 아니라 전신마사지 케어까지 가능한 조합형 의료기기로 척추 견인 치료와 전신마사지를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헬스케어 안마의자 ‘팬텀 로보’는 상반기 판매 2위로 꾸준한 판매고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텀 로보는 두 다리가 독립적으로 구동되는 안마의자로, 로봇 슈트처럼 좌, 우 양 발에 하나씩 착용한다는 디자인 콘셉트를 담았다.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를 통해 이상근, 장요근 등 기존에는 닿기 힘든 하체 근육 부위를 스트레칭한다.

바디프랜드의 원조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 케어’는 상반기 판매량 3위를 차지했다. 팬텀 메디컬 케어는 경추 추간판(디스크) 탈출증과 퇴행성 협착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견인 의료기기다.

rivalnews01 기자  rivalnews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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